본 글은 공부를 위한 아티클의 요약 및 리뷰이며, 가급적 링크를 눌러 원문을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😃
1️⃣ 모든 디자이너는 일종의 T자 모양*을 갖고 있다.
*T자 모양의 가로 선은 다양한 스킬을 다룰 수 있음을, 세로 선은 한 스킬을 고급 레벨로 다룰 수 있음을 의미한다. 자세한 건 링크의 이미지 참고.
스포티파이에는 400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모여 있다. 많은 악기를 똑같이 잘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, 한 가지 악기의 거장도 있다. 하지만 후자의 사람도 여러가지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. 무엇이 제너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를 만들까?
2️⃣ Siri Johansson, 스태프 디자이너
◼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인 디자인 전략(design strategy)*에서 일한다.
*덧붙임: 전략적 디자인은 조직 및 사회적 과제와 같은 큰 그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.
◼ 제너럴리스트로 시작하지 마세요. 제너럴리스트 역할에 자신감을 갖는 방법은 먼저 전문 기술을 개발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입니다.
◼ 전문 기술을 가지는 것은 주니어 디자이너로 고용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.
3️⃣ Casey Cavanagh, 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
◼ 경력 초기에는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비주얼 디자이너와 인터페이스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.
◼ 좋은 일이었지만, 우리의 일에서 단지 큰 퍼즐의 한 조각만을 푸는 것 같았다.
◼ 제너럴리스트의 장점은 배우고 성장해야 할 것이 무한하며 역할의 장벽을 제거하면 문제해결자로서 더 쉽게 테이블에 올 수 있다는 점이다.
4️⃣ 당연히 주니어 디자이너는 전문 기술이 부족하지만, 모든 디자이너는 그 레벨에 상관없이 다른 디자이너보다 특정 분야에 더 끌린다.
결국 여러분은 여러분이 어떤 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하는지 찾아내고, 길을 찾기 위해 자기 인식을 활용해야 한다.
나 자신을 제너럴리스트로 인식하고 있었어서, 'T자형 디자이너'라는 개념이 신기했다. 아직 시작하는 단계일 때 이런식으로 나의 영역을 제한하면 제너럴리스트로서의 장점-배우고 성장해야 할 것이 무한함-을 잃을 수도 있고, 자신감을 가지지 못할 수도 있음을 알게 됐다. 이 글에서 나온 T-Shape를 나를 기준으로 그리면 어떻게 될까? 내가 가지고 있는 전문 기술은 무엇이며 얼마나 발전시키면 좋을까? 예전에 들어본 강점혁명이라는 책도 생각났다. 내 약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하기보다 강점을 발전시키는 게 좋다는 내용이었는데, 어느 정도 맥락이 비슷한 것 같다.
별개로 스포티파이에 디자이너가 400명이나 있다는 점도 놀라웠다. 그정도로..디자인을 신경쓰고 있고, 큰 회사구나 싶어서..! 사실 스포티파이 디자인 페이지만 봐도 얼마나 디자인에 진심인지 알 수 있지만. 이 사이트도 재밌는 요소들이 많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