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월 한 달동안 쓴 업무일지와 블로그 기록들을 다시 봤다.
🏢 업무
신기한 작업들을 많이 했다. 내 실력보다 과한 업무같아서 부담이 컸지만 덕분에 일러스트레이터 툴 능력을 많이 키울 수 있었고, 개발자분과 소통할 때 새로운 시도를 하거나 아이디어를 낼 때 망설임이 줄어들 수 있었다.
💌 블로그
1주차에 사이드프로젝트 얘기해놓은것 보니까 눈물이 나네... 지금은 엎어졌지만 그럼에도 도전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싶다. 회고 관련 글을 메모한 것도 있네. 한달 회고는 처음인데 그래서인지 더 뿌듯하다. 면접날기록도있네! 이날 정말 많은걸 배웠다. 그리고 그게 지금 내가 업무와 자기계발을 병행하면서 지속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 같다.
토스 강수영 디자이너님의 글과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미래 글을 읽으면서 생각한 건데, 디자인도 누군가의 사고를 규정한다. 그 생각이 Material You, iOS 16로 이어진게 아닐까. 이 두 글이 5월에 읽은 아티클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.
WCAG 자료 찾았을 때 뿌듯했지 .. 자료조사 능력이 좋은 편이지만, 항상 조사단계에서 흥미가 끝나고 더 깊이 파고들지 못해서 그걸 나의 단점으로 여기고 있었다. 그 생각을 전환하게 해 준 계기가 됐다. 넓은 범위의 자료조사는 깊은 생각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. 아티클을 읽는 것도 회고에 많이 도움이 되는구나. 사고의 확장이 잘 되는 것 같다! 하지만 이번달은 제대로된 디자인 산출물을 만들어내지는 않았다. 그점이 반성할 부분이다.